뮤직카우 "올해의 아티스트 '아이유'…올해의 곡 '그대만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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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12-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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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카우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에 ‘아이유’, ‘올해의 곡’에 장덕철의 ‘그대만이’가 이름을 올렸다.

뮤직카우는 연말을 맞아 자사 웹매거진 채널인 ‘뮤직카우노트’에 2024년 결산 콘텐츠 ‘뮤카랭킹’을 공개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데이터를 기준으로 올 한 해 음악투자자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곡과 아티스트, 숫자와 데이터로 살펴본 투자 트렌드까지 총망라했다.

뮤카랭킹에 따르면 고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순으로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톱3에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명곡을 다수 보유한 ▲아이유 ▲윤하 ▲god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거래가 많았던 순으로 선정한 ‘올해의 곡’ 톱3에는 ▲장덕철 ‘그대만이’ ▲전상근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장덕철 ‘그날처럼’이 순서대로 랭크됐다. 톱3에 오른 장덕철 노래 2곡은 모두 올해 하반기에 신규 상장한 곡임에도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관심곡 추가 수가 높은 곡 톱3에는 ▲휘성 ‘Insomnia’ ▲황치열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이찬원 ‘시절인연’까지 상대적으로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이 높았던 곡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가격 상승률이 높은 곡 톱3는 ▲JBJ95 ‘불꽃처럼’ ▲GG(박명수&G-Dragon) ‘바람났어(Feat.박봄)’ ▲양수경 ‘당신은 어디 있나요’ 순이다.

검색량 높은 곡 톱3는 ▲izi ‘응급실’ ▲김태우 ‘사랑비’ ▲쿨 ‘아로하’ 순으로 나타났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올 한 해도 뮤직카우 플랫폼 안에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이 고객들에게 다각도로 주목을 받았다.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시대와 장르에 걸쳐 가치 있는 명곡들을 선보이며 음악투자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24년은 음악수익증권 전환 이후 첫 옥션 오픈부터 음악증권 발행 1주년까지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였다. 내년엔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에겐 새로운 창작 자금 마련의 기회를, 투자자에겐 새로운 수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국내 음악수익증권의 시장 가치 규모를 15조원으로 추정했으며, 해당 자본이 음악 산업으로 유입될 경우 약 63만곡이 새롭게 창작될 수 있고 1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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