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제주항공 참사]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사고 희생자 분향소 설치

  • 사고 희생자 깊은 애도 표해...시청 직원들 언행 조심

  • 2025 군포 반월 해맞이 행사 등 취소

사진군포시
[사진=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30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산본로데오거리에 설치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산본로데오거리 이마트 앞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운영하며, 연장 운영 여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회의를 열고, 먼저 자매도시 무안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말연시 정해진 공식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여흥을 위한 공연 등은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 간략하게 하기로 했다.
 
특히, 2025 군포 반월 해맞이 행사 등을 취소하고, 애도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이 솔선해 애도 분위기를 감안, 언행에 신중을 기한다는 등의 행동원칙도 확인했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사고수습을 위해 애쓰실 무안군을 돕기 위해 군포시에서 할 일이 있다면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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