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완규 여신협회장 "과감한 변화와 혁신 필요…본업기반 사업 확대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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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12-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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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결제 범위 확대. 유연한 부수업무 적용 등 도울 것"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올해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본업에 기반한 사업영역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31일 밝혔다.
 
정 회장은 "정부의 금융혁신 기조와 디지털화‧플랫폼화 등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여신금융회사도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카드 결제 범위 확대와 부수업무에 대한 유연한 접근으로 소비자 친화적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며 "회원사와 금융당국 간의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관련 금융당국의 정책에 우리 업권의 특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에 있어서도 부동산 시장 정상화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신금융협회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신기술금융사의 투자업종 제한 완화와 신기술조합에 대한 민간 출자 확대로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다른 모험자본과 균형 잡힌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벤처캐피탈 투자에 대한 위험가중치(RW)가 투자자산별 실질 위험을 반영토록 한 조치 등이 시장에 빠르게 적응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각종 금융사고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중요하므로 여신금융업권에 적합한 책무구조도를 검토해 회원사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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