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성상엽 회장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사업역량 집중"

  • "벤치금융 유동성 확보에 최선 다할 것"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사진벤처기업협회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사진=벤처기업협회]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내년 벤처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제도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대기업 대비 2.6배 높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율은 벤처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천"이라며 "R&D 투자 확대와 기술개발 역량 향상 등 벤처기업의 기술혁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벤처기업의 해외수출 비율은 26.1%로 10개사 중 7개사가 내수시장에 의존하고 있다"며 "해외 혁신단체·지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혁신 벤처금융제도 도입과 인수합병(M&A) 시장, 세컨더리 펀드 활성화 등 벤처금융 유동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산업 진입을 가로막는 수많은 규제가 대한민국의 혁신 벤처기업이 성장할 기회를 막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 환경을 조성해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산업에 진출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성 회장은 끝으로 "2025년은 벤처기업협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30년 전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를 진단하고,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미래 대한민국 벤처를 설계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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