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 글로벌 지원 쟁책의 일환으로 '메인비즈 글로벌 위원회'를 설치하고 '글로벌 마켓 어드바이저'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20여개국 지역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현지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수출컨소시엄 현지 관리, 수출상담회 등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회장은 "협회는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메인비즈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8월에 개최한 제1차 포럼에서는 정저우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허난성 상무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11월에 진행한 제2차 포럼에서는 5개 분과(의료기기·제약·식품·화장품·기타)별로 한-중 기업 간 교류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수출 상담 43건이 진행, 1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협회는 또 8월에는 메인비즈기업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 25개사가 참여한 '베트남 K-혁신사절단' 사업을 수행했다.
김 회장은 "'비자득기(備者得機 준비된 자가 기회를 얻는다)' 고사성어처럼, 불확실성의 늪에 빠져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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