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0대 부자 1위는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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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1-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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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024년 세계 500대 부자 1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블룸버그 억만 장자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이 4320억 달러(약 635조원)로 1위에 올랐다. 

머스크는 '매그니피센트 7'을 비롯한 기술주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혜택을 봤다.

머스크의 자산은 전년 대비 2030억 달러(약 298조원) 늘었다.

2위는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다. 베이조스는 2390억 달러(약 351조원)를 기록했다.

머스크와의 차이는 2370억 달러(약 348조원)로 사상 최대 1·2위 격차다.

3위는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 CEO인 마크 저커버그다. 저커버그는 2070억 달러(약 304조원)를 쌓았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1140억 달러(약 167조원)로 12위에 위치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64억7000만 달러(약 9조5000억원)로 471위다.

이재용 삼성전사 회장은 84억6000만 달러(약 12조4000억원)를 쌓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보다 높은 순위인 33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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