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인 한국전력이 2억원을, 한전KPS와 한전KDN이 각각 1억5000만원과 1억원을 기부했고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5개사와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는 각각 5000만원을 냈다.
또 사고 발생 직후 무안공항과 종합스포츠파크 등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와 임시안치소에 전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비상발전차를 배치했다. 합동분향소에 부스를 마련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가족 등을 위한 방한 용품과 음료, 휴대전화 충전 등을 지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에게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안과 멀지 않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대표 기업으로서 사고 현장 관계자의 복구 활동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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