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참사에 '운·감사' 언급한 안현모, 결국 사과…"저의 부족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희원 기자
입력 2025-01-02 14: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방송인 안현모가 29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202402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송인 안현모가 29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2024.02.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글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방송인 안현모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1일 안현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통한 마음을 전하려 함에 저의 부족함이 있었다"며 "제주항공 참사로 비통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로 큰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30일 안현모는 SNS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과 함께 공항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분위기에서 '운'과 '감사'를 언급하며 애도 글을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안현모는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하며 이틀간 침묵을 지키다가 결국 공식 사과했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래퍼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