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일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국민 교통편의를 위해 철도의 적기 개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날 철도공단 대전본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철도사업의 고질적인 지연으로 국민 신뢰와 기대를 저버리는 행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우리 공동체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으로 국가철도공단의 이사장으로 부임한 지 10개월의 시간이 흘렀다”며 “2025년 새해에는 철도건설 기관의 단순한 행정가 관점에서 벗어나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국민을 위한 철도가 무엇인지 심도 있게 고민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이사장은 △국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철도사업의 적기 추진 △철도기술력 향상 위한 기술 융합 및 철도산업 저변 확대 △국민께 떳떳한 국가철도공단 임직원 등을 신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 수서∼광주선을 비롯한 4개 사업 착공과 보성∼임성리, 중앙선 고속화 사업 개통이 예정돼 있다"며 "2027년부터는 시속 320㎞급 고속철도 차량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기존 고속철도 속도 향상을 위한 시설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철도 기술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융합하고, 철도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철도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철도 인프라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건설 현장과 시설물 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철도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술개발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는 공단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한편, 우리도 모르게 자리 잡고 있던 잘못된 관행은 털어 버리고 일 잘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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