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괴뢰 한국, 정치적 기능 마비된 난장판"…尹체포영장 발부 상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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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5-01-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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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 이후 여야 간 치열한 대립과 암투 나날이 격화"

  • "헌정사상 처음 대통령·대통령 대리 탄핵안 연속 통과"

한남동 관저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사진연합뉴스
한남동 관저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괴뢰 한국은 정치적 기능이 마비된 난장판이 돼버렸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한국의 정치 상황을 소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지난달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된 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다가 탄핵된 내용 등을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온 괴뢰 한국을 소란케 한 특대형 내란 범죄 사건이 있은 이후 괴뢰 한국에서는 윤석열 괴뢰와 내란 잔당들의 준동, 당파적 리익을 앞세운 여야 간의 치열한 대립과 암투가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는 윤석열에 대한 체포를 요청했고, 괴뢰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급받자 1월 6일까지의 유효 기간 내에 강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과 그 대리에 대한 탄핵안이 연속 통과되고 다음의 대통령 대리들의 탄핵도 예고되고 있으며,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발급돼 괴뢰 한국은 정치적 기능이 마비된 난장판으로 돼버렸다"고 부연했다.

또 "새해에 들어와서도 서울에서 대규모적인 촛불집회와 시위, 시민대행진 등 항의 행동들이 연일 전개되고 있다"며 "외신들이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해 탄핵된 지 2주일 만에 대통령 대리까지 탄핵됐다', '한국의 지도부 부재로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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