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장초반 30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기준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4%(8500원) 오른 2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장 초반 30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줄곧 강세를 이어오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트럼프 정책과 미국 의회가 발의한 선박법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수주 가이던스는 95.3억 달러이며,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고 2025년 수주 목표도 90~100억 달러로 2024년과 유사할 전망"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LNG 개발 확대에 따른 LNG선 발주 강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발주가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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