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국회는 경제와 민생입법에 매진하고 정부는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인내외양’(忍耐外揚)을 언급하며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이지만, 인내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인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과 함께 한 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어느 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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