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원규 LS증권 사장 "철저한 준비로 지속 가능한 성장 추진"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LS증권]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철저한 준비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자"는 2025년 목표를 3일 밝혔다. 

김원규 사장은 "시장의 변화와 관계 없는 시장 중립적인 절대수익 창출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디지털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고객 저변을 넓히고,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 역량도 키워야 한다"며 "트레이딩 부분에서도 시장 중립적 사업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업부가 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도 발굴해야 한다"며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크레딧은 성과에서부터 나온다"며 "2025년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달라"고 말했다.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성과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화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시너지를 확보해 달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김 사장은 "LS그룹의 유일한 금융사로서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는 평을 들어야 한다"며 "각자의 업무에서 그룹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