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3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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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박기현 기자
입력 2025-01-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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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 수도 보성, 대한민국 '클린행정'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김철우 보성군수가 청렴신문고를 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가 청렴신문고를 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부정부패 없는 ‘클린행정’의 대표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출발한 보성군은 김철우 군수가 취임한 민선 7기 이후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전남 1위)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이어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된 2022년에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으며, 2023년 1등급, 2024년에도 1등급이라는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보성군수로 취임한 김철우 군수의 제1호 결재로 반부패 청렴 대책을 승인하며 청렴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반부패 의지를 표방했다.

김 군수는 민원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청렴 릴레이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한 행정 문화를 확산했다.

2024년에는 청렴 해피콜 3930건을 처리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외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군은 일부 민원인이 갖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소극 행정, 부정 청탁, 특혜 제공 등의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신뢰받는 청렴 선도 기관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기관장 등 고위공직자의 청렴 의지 전파와 실천도 강화했다.

기관장이 주도하는 부패방지 청렴추진단 구성 및 운영, 간부공무원 대상 부패방지 청렴교육,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서약서 서명,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를 표명한 청렴 서한문 발송, 청렴 업무 담당자 및 청렴유공자 인센티브 부여 등의 청렴 시책 추진해 청렴 문화를 확산한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 보성군은 ‘다시 뛰는 보성365’를 슬로건으로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고자 1년 365일 부패와 맞서며, ‘청렴수도 보성’을 유지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항상 군민 곁에서 소통하고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렴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라며 “새해에도 청렴도 1등급에 걸맞게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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