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복합건물에서 불이 난 가운데,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3일 오후 4시 37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원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피해를 우려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초기 진화된 상태다. 현재까지 40여명이 구조됐고, 5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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