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에 위치한 고객센터 전경 사진영등포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1/04/20250104131131538274.png)
5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구는 6일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에서 '청소 현장상황실' 개소식을 한다.
구는 대림동 일대 단기 외국인 체류자의 잦은 이동 등에 따라 길거리 청결 유지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대림동은 중국인 비율이 영등포구 내 다른 동보다 월등히 높다. 특히 대림2동은 중국인 비율이 52%에 달한다. 대림역 중심으로 외국인 인력사무소와 중국 식당 등이 빼곡하다. 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대형 폐기물 무단 투기가 빈번하고 전통시장이 있어 좁은 골목길에 수거차량이 진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의 한 상습 무단투기 지역 전봇대와 벽에 중국어와 한국어로 무단투기 금지라고 쓰인 안내문이 붙어 있는 가운데 쓰레기가 무단투기 돼 있다 사진백소희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1/04/20250104131438665776.jpg)
대림1·2·3동 주민센터는 청소인력을 기존 16명에서 28명으로 늘린다. 대림동 13개 지역에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도입해 무단 투기 감시·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상습 무단 투기 장소는 ‘책임구간제’를 운영해 직능·주민 단체에서 관리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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