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현지 시장 특성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략 수립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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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현 수습기자
입력 2025-0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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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간 지사화 기업 방문 컨설팅 실시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본사 사진아주경제DB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본사 [사진=아주경제DB]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성과 창출을 위해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기업방문 현장 컨설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지사화 사업은 해외무역관이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여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6만개사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했다.
 
25개국 38개 지역 해외무역관에서 온 40명의 전담 직원이 지사화 사업 참가기업 220개사를 방문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통관, 대금결제, 인증 등 수출 관련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향후 지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올해 지사화 사업을 통해 480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차·배터리 등 첨단신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대와 원전·방산 등 국가 전략산업의 수출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산업별 지원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신산업 유망지역 소재 해외무역관을 '산업중점 무역관'으로 지정해 현지 전문가의 해외진출 컨설팅을 강화하고 국가 전략산업 분야 관계기관과 협업해 '산업 특화 지사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지사화 전담 직원의 기업 방문은 기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기업방문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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