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지사화 사업은 해외무역관이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여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6만개사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했다.
25개국 38개 지역 해외무역관에서 온 40명의 전담 직원이 지사화 사업 참가기업 220개사를 방문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통관, 대금결제, 인증 등 수출 관련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향후 지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올해 지사화 사업을 통해 480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차·배터리 등 첨단신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대와 원전·방산 등 국가 전략산업의 수출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산업별 지원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지사화 전담 직원의 기업 방문은 기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기업방문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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