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외화준비고 800억 달러, 수입 2.5개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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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5-01-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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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롱비엣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베트남의 외화준비고 추정액은 수입액의 2.5개월분인 약 800억 달러(약 12조 5000억 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3개월분인 2023년 말보다 축소됐다. 베트남의 온라인 미디어 ‘VN 비지니스’가 보도했다.

 

롱비엣증권은 국가은행이 지난해 동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 보유 달러 매매에 나섰기 때문에 준비고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외환시장 개입은 4~7월과 9~12월에 실시됐으며, 각각 약 65억 달러와 약 28억 달러를 팔았다. 연간으로 약 94억 달러 매매했다.

 

미 재무부는 베트남의 외화준비고가 6월 말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9%에 상당하는 약 841억 달러로 추산했다. 베트남은 2023년 7월~2024년 6월 1년간 GDP의 1.5%에 해당하는 약 60억 달러의 외화를 매도했다고 한다.

 

지난해 말 동・달러 공식 환율은 연초보다 4.8%동 상승한 1달러=2만 543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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