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초등학생 A군과 그 일가족 4명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발인을 마친 운구차량 4대는 A군이 다니던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 들렀다.
유가족들이 광주시교육청에 남매의 영결식을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해 이날 오전 발인 후 두 학교를 방문한 것이다.
겨울 방학 중인 학교에는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A군의 친구,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명이 모여있었다.
이후 운구차량은 A군의 누나가 다니던 광주의 한 중학교로 향했다.
한편, A군 일가족 4명은 연말을 맞아 태국으로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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