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서울 서남권 '척추·관절 한방치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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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5-01-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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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자생한방병원 전경 사진자생한방병원
보라매자생한방병원 전경 [사진=자생한방병원]
자생의료재단이 척추·관절 한방 치료의 ‘서울 서남권 시대’를 연다.
 
자생의료재단은 서울 동작구에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을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과거 서울 중구 광화문자생한방병원을 이전했다. 9개 층 규모로, 50개의 집중치료 병상을 갖췄다.
 
한의사는 총 12명이 상주한다. 8개 한방진료과목(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을 담당한다. 양의사도 2명이 근무하며 2개 양방진료과목(영상의학과, 일반내과)을 맡는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한‧양방 협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기공명장치(MRI), 엑스레이 등 첨단 영상의학장비를 활용한 정밀 검진은 물론, 협진 시스템으로 내원 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치료가 가능하다.
 
박원상 보라매자생한방병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이 비수술 치료로 호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 서남권 근골격계 환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한방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총 21곳에서 병‧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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