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서울 동작구에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을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과거 서울 중구 광화문자생한방병원을 이전했다. 9개 층 규모로, 50개의 집중치료 병상을 갖췄다.
한의사는 총 12명이 상주한다. 8개 한방진료과목(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을 담당한다. 양의사도 2명이 근무하며 2개 양방진료과목(영상의학과, 일반내과)을 맡는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한‧양방 협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상 보라매자생한방병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이 비수술 치료로 호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 서남권 근골격계 환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한방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총 21곳에서 병‧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