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달 만에 장 중 20만원대를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0.20%) 하락한 19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 20만5000원에 시작한 SK하이닉스는 장 중 20만65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전환했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메모리 수요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수요 환경 개선을 고려해 메모리 평균판매가(ASP) 변동률 저점을 2분기에서 1분기로 변경한다”며 “작년 하반기 생산계획을 상향했던 TSMC의 올해 HBM 요구물량은 SK하이닉스의 생산량 대비 2배에 이르기 때문에 규모가 동사 20~30%에 그치는 M사와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하지 못하는 S사를 고려할 때 올해도 HBM 사업에서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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