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지난해 재정적자, GDP의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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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오쇼오 히로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5-01-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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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24년도 재정적자(잠정치)가 국내총생산(GDP)의 2.29%라고 6일 밝혔다. 당초 예산에서 설정한 2.29% 범위 내였으나, 2023년의 1.61%보다 확대됐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재무부 장관이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적자액은 507조 8000억 루피아(약 4조 9450억 엔). 2023년 대비 50.6% 확대됐다.

 

세입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842조 5000억 루피아. 당초 예산, 전망 수준을 1.4% 상회했다. 이 중 세수는 세제개혁 효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5.4% 감소했으나, 국영기업의 실적 호조 및 서비스 개혁 등으로 목표액을 웃돌아 579조 5000억 루피아에 달했다.

 

세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3350조 3000억 루피아. 식료품 지급 및 보조금이 투입된 비료의 공급 등 사회보장에 중점을 둔 정책 등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중앙정부의 세출이 11.0% 증가한 한편, 지방교부금은 2.0% 감소했다.

 

스리 장관은 성명을 통해 엘리뇨 현상과 지정학적 긴장, 세계경제의 침체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제는 계속해서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해 재정실적을 건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재정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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