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단은 이날 박 처장에게 10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피의자 입건된 박 처장은 경찰 특별수사단의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박 처장 지휘로 33군사경찰대와 55경비단 병사들이 윤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는 '인간띠'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추후 직권남용 등 혐의도 적용 가능하다는 내부 의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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