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취임식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방미단은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조정식·홍기원 의원이 합류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 의원 등이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에 소속 의원들에게 해외 출장 자제령을 내렸고, 방미단에도 불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해 취임식 참석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국회 방미단과는 별개로 조정훈·김대식 의원 등이 미 공화당 의원의 초청장을 받아 개별적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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