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미단,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18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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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5-01-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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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기 외통위원장 등 7명...조정훈·김대식 與의원은 개별 참석

지난해 11월 7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미국 대선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서정건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왼쪽 세번째가 미국 대선 결과 분석과 미국 정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1월 7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미국 대선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서정건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왼쪽 세번째)가 '미국 대선 결과 분석과 미국 정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취임식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방미단은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조정식·홍기원 의원이 합류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 의원 등이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박 3일간 미국에 머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과 접촉해 양국 현안을 전반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미 의회 인사들과의 면담도 추진한다.
 
당초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에 소속 의원들에게 해외 출장 자제령을 내렸고, 방미단에도 불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해 취임식 참석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국회 방미단과는 별개로 조정훈·김대식 의원 등이 미 공화당 의원의 초청장을 받아 개별적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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