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NHN, 게임 신작·이익 정상화 기조 반영해 목표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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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연 수습기자
입력 2025-01-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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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N
[사진=NHN]

현대차증권은 8일 NHN에 대해 게임 신작 및 이익 정상화 기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9%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업종의 전반적인 반등 기조와 게임 신작 모멘텀을 동시에 받으며 저점 대비 의미 있는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을 250억원으로 예상하며 흑자 전환을 예고했다. 김 연구원은 "컨센서스 이익을 7% 상회하는 호실적을 전망한다"며 "매출 성장은 기술, 결제, 게임 순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늘어난 1159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1분기는 웹보드 성수기에 진입하고 4월부터는 다키스트 데이즈(PC/모바일 글로벌 출시), 어비스디아(모바일 서브컬처, 한국/일본/대만 출시) 등 다수 신작이 예정돼 있어 모멘텀이 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기술 매출은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46.6%, 12.7% 증가한 1157억원을 예상한다"며 "상반기 수주 분의 매출화 및 성수기 효과"라고 했다. 

그는 이어 "2025년에도 확고한 공공 점유율(30~40% 추정)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수요 및 민간 레퍼런스 확대와 신규 서비스 개척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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