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을 맺은 한화엔진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한화엔진은 전장 대비 3310원(17.18%) 상승한 2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엔진은 개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2만30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전날 한화엔진은 6292억원 규모 선박용 엔진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2023년 매출액의 73.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 지역은 아시아 지역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1월 7일부터 2028년 11월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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