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나노입자 기반 범용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도입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8.07% 상승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전 거래일 대비 8.07%(161원) 오른 2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12월 스탠퍼드 대학에서 개발하던 나노입자 기반의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혀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도입한 백신은 나노입자를 활용해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Virus-Like Particle) 구조를 항원으로 사용한다.
기존 백신과 달리 다양한 바이러스 부위를 표적삼아 더 폭넓은 면역 반응을 유도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새로운 백신을 반복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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