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씨의 여동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빠가 심근경색으로 다시는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갑작스럽게 오랜 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 하고 우선시했다.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린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포토그래퍼 출신 요식업 CEO 이희철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유명 와인바 서울살롱을 운영했다. 지난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를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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