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 재집행 앞두고 최상목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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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5-01-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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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부상 없도록 만전 기해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경제 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를 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경제 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 부상이나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주요 현안 해법회의' 모두발언에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3일 약 150명을 투입해 5시간 반 동안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의 저항으로 윤 대통령 체포에 실패했다.

이후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했다. 이에 공수처는 조만간 경찰과 함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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