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로전을 보냈으며,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위로전을 통해 중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며,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해 이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전 9시5분 시짱자치구의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규모 6.8(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7.1로 발표)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당국은 당일 오후 7시 기준 사망 126명, 부상 188명으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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