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證 "현대모비스, 올해 모듈·핵심부품 흑자전환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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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5-01-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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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iM증권은 9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대모비스가 올해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연간 실적 흑자 전환을 예상하며 목표 주가를 31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M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0.8% 증가한 78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희승 iM증권 연구원은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과 직결되는 현대차그룹 출고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를 기록해 둔화된 물량 성장, 미국 공장 고정비 부담은 부정적이나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믹스 개선은 긍정적"이라며 "AS부문은 25%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올해 현대모비스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이 연간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완성차로부터의 비용 정산 활동, 핵심부품 부문의 성장 지속, 전동화 부문 AMPC 기반 수익성 기여가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 흑자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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