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한강 작가의 소설들이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예스24에 따르면 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새해 들어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위, 또 다른 대표작 '작별하지 않는다'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급상승한 수험서의 인기가 돋보였다. 4위에 오른 상편과 이어지는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하'가 6위를 차지했고,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C'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됐던 ‘초등 첫 문해력 신문’이 '초등 첫 문해력 신문 2'로 돌아왔다. '초등 첫 문해력 신문 2'는 지난 12월 25일 출간 이후 1월 2주차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이번 주 들어 전주 대비(12.26~1.1) 151.9% 판매가 급증했다. 구매 연령비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뒀을 가능성이 큰 40대가 76.1%를 차지하며 구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예스24 김현주 어린이 분야 PD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신문 읽기와 글쓰기 활동을 제안해 자녀 문해력과 어휘력 향상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 사이 큰 인기”라며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문해력 도서에 대한 학부모 독자들의 관심은 뜨거울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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