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정장선 평택시장, 특별한 청사(靑蛇)년을 준비하며 힘찬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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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5-0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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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에게 희망과 성장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배전 노력

  • 성스러운 기운 도는 낭보 '평택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

  • 그동안 평택 발전의 바로미터, 정 시장 지배력 다시 조명

  • 시민 중심의 새로운 평택 건설 전심전력(全心全力) 다짐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평택 출생아 증가율 10.8%, 전국 50만 대도시 중 독보적 1위"

평택시가 지난해 전국 50만 대도시 중 출생아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청사(靑蛇)년의 평택시로선 새해 성(聖)스러운 기운이 도는 낭보(朗報)가 아닐 수 없다. 한해 시작점을 알리는 시점에서 축하할 일이 분명하다. 대내외에 평택시의 저력과 존재감을 알려 더욱 그렇다. (2024년 1월 9일 자 아주경제 보도)

기록된 10.8%는 지난 2023년 때보다 더 늘어난 수치여서 의미가 크다. 2위인 수원이 9.0%보다 월등하며 전국 출생아 평균 증가율 3.1%의 3배가 넘는다.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그리고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 지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져 젊은 층의 유입이 가속화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평택시의 평균연령 41.9세로 전국 45.3세보다 젊다. 고덕동의 경우는 33.1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다. 거기다. 혼인율도 높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이 지난해 5.4건을 기록. 경기도의 4.0건, 전국 평균 3.8건을 훨씬 웃돌았다.

덕분에 정장선 평택시장의 행정 리더십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잘 알려졌다시피 정 시장은 민선 7, 8기 재선 시장이다. 거기다 16대부터 18대 가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이 더해져 정치와 행정 분야에서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런 정 시장이 재선을 거치면서 평택 발전을 견인한 성과들은 차고 넘친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등을 비롯한 배후단지 조성, 주택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정책, 교통인프라 구축, 일자리창출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르기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내서다. 덕분에 출산율은 물론이고 인구 유입에서도 수도권 타 시군을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정장선 시장의 생각이다. 늘어나고 커지는 만큼 행정 수요가 그만큼 많아지고 해결해야 할 현안도 쌓이기 마련이어서다. 정 시장은 이를 감안. 올해 새해 벽두부터 특별한 청사년을 준비며 새로운 도약과 변화 도모하고 있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평택시 만들기에 변함없이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 행보도 더욱 힘차졌다. 2025년 1월 1일 평택항 첫 수출 현장을 방문하기 시작으로 2일엔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 서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지역 민원과도 직결되어 있다. 정 시장은 이를 감안 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화양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 일정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해부터 챙기고 있다.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새 보금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점검 차원이 포함된 것도 물론이다. 6일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찾았다. 경제적으로 엄중한 시기지만 신속하고 변함없는 투자를 당부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지속 투자'라는 화답을 끌어냈다. 시민들은 중차대한 경제위기 속에서 평택시의 부활을 다지기 위한 정 시장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평택시는 새로운 도약과 변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시민들에겐 희망과 성장의 해가 되고, 평택시에는 더 큰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짐)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탄핵 등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택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강한 잠재력이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 중심의 새로운 평택을 건설하기 위해 전심전력(全心全力)하는 정 시장의 앞날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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