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실리콘밸리서 'UKF 82스타트업 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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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은 수습기자
입력 2025-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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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글로벌스타 IR' 열어 투자유치 기회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UKF 82스타트업 서밋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 및 스타트업이 모인 민간단체 UKF(한인창업자연합)가 주최했으며 중기부는 행사 개최 및 국내 스타트업의 IR 참여 등을 지원하며 후원기관으로 협력했다.

'82 스타트업'은 한국의 국가 전화번호인 82를 따서 만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상호 간 협력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2018년 소규모로 시작한 모임은 현재 회원수가 1500명에 이르며 미국 내 한인 벤처·스타트업을 대표하는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행사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 네트워킹 오찬·만찬, 주요 연사 강연,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중기부의 글로벌 투자유치 플랫폼 'K-Global Star'에서 선발한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미국 전역의 한인 투자자들 앞에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참여한 5개 스타트업은 반도체, AI, ICT, 바이오‧헬스케어 등이다.

한인 투자자 및 스타트업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중기부는 UKF와 지속 협력해 K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는 UKF를 비롯해 미국에서 한인 창업자와 벤처투자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에서도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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