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경기도교육청 앞 1인 릴레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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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박재천 기자
입력 2025-01-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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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교육구조 개선 시급

사진과천시의회
[사진=과천시의회]


경기 과천시의회가 지난 6일부터 1인 릴레이 시위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시작하며, 과천시 고등학교 교육구조 개선의 시급성을 강력히 호소하고 나섰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하영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전원이 참여해 매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과천 소재 고등학교는 성비 불균형, 학습권 제한, 내신 불리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고교 학점제 시행과 맞물려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더욱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영주 의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습권과 공정한 입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며 도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선희 부의장도 “전문 연구용역과 학부모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학부모 대표단 갈현초 학부모 회장이 시의회의 릴레이 시위에 대한 바통을 이어받아 학부모들의 1인 시위를 계속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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