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과 부산관광공사가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부산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하고, 철도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강릉과 부산을 잇는 새로운 철도 노선 개통시점에 발맞춰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중앙선이 완전히 개통됐고, 지난 1일 강원 강릉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동해선이 개통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규 철도 노선 개통에 따른 공동 홍보·마케팅 △부산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시티투어버스 연계 부산 철도여행 상품 개발 및 운영 등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은 부산으로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부산의 독창적인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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