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 10일 경기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IT부문, 정보보호부문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IT는 견고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금융서비스 활용 등 신기술 대응에 앞장서야 한다"며 "올 설명절 이행을 앞두고 있는 지금, 디지털플랫폼 전환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를 통해 IT부문은 IT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협은행 실현을 목표로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고객중심 플랫폼 최적화 △혁신금융 서비스 주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보보호 부문에서는 혁신과 안전성 기반의 정보보호 체계 구현을 위해 △금융보안 규제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동적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 은행장은 지난 3일 취임식에서도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을 핵심 전략으로 꼽은 바 있다. 그는 은행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내부통제를 한 층 더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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