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플라스틱 제조공장 불...3시간여 만에 진화 

  • 인명 피해 없어...소방당국, 사고 경위 조사 중

화재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화재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3시47분께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신고 접수 20분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비상 경보령)를 발령했다.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한 진압 작업을 벌인 결과 오후 7시8분 진화를 완료했다.

한때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119에는 1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오후 4시 24분 재난 문자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공장에서 화재 발생.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안내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공장은 3층짜리 4개 동 연면적 2698㎡ 규모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