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AP통신 등은 북한군과 전투를 경험한 명의 우크라이나군 병사를 인용해 "북한군이 러시아 군인들보다 더 전문적(professional)이고, 잘 훈련됐으며 매우 체계적"이라고 보도했다.
단, AP통신은 북한군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인식은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제 북한군은 3∼5m 간격으로 소규모로 이동하고 있으며, 야간 작전 중 북한군의 움직임은 매우 신속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 1만∼1만2000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미국 등의 주장에도 러시아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견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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