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돌아온 '2024 서울빛초롱축제' 31일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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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5-01-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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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소울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를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월 12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 서울빛초롱축제를 총 18일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장 운영은 추운 날씨에도 연말연시에 청계천을 방문해 서울빛초롱축제에 높은 관심을 보인 서울시민, 외국인 관람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별히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신년을 맞이한 ‘서울의 달’ 등 신규 연출도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는 청계광장에 뜬 ‘서울의 달’이라는 콘셉트로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은 달과 별 모양의 빛 조형물을 새롭게 선보인다. 본 축제는 청계천 청계광장에서부터 삼일교까지 1.2km에 거쳐 빛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한다.

다만, 연장 운영이 되는 오는 14일부터 31일에는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진행하던 체험 프로그램과 서울마이소울샵은 운영하지 않는다.

지난 12일 기준 2024 서울빛초롱축제 방문객은 지난 31일간 250만명이 방문하며 서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다시 청계천에서 화려하게 열린 서울빛초롱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설 연휴를 맞이해 청계천을 방문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희망의 빛 조형물 관람으로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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