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저출생 문제 해결 앞장서고 경제성장 선도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5-01-13 1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민들이 뽑은 최고 사업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 설문조사 결과…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인천 시민들 1순위로 꼽아

유정복 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24년 주요 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정부 케이(K)-패스를 기반으로 한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네이버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 185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1%, 40대가 30%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2024년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시민들은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4.50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이어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가 4.41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사업이 4.3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인천고등법원 유치 사업이 4.33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 4.28점 △전국 출생률 1위 정책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이 4.2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는 4.18점,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 ‘아이(i) 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은 4.17점,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통비 지원 정책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은 4.13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정책들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인천시의 10대 주요 추진사업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비 지원사업을 최우선으로 평가했다. 또한,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같은 도시 발전 관련 사업에도 큰 기대를 드러냈다. 연령대별로는 정책의 수혜와 관련이 있는 세대와 계층에서 차별화된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지난해 우리가 이뤄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도시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