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산본천 시민들 자연과 조화로운 생활환경 제공위해 반드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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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박재천 기자
입력 2025-01-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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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본천 복원사업 지속 추진

  • 산본천 복원 기본계획 수립 통해 시민과 하천 생태환경 복원

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3일 "산본천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시민들에게 자연과 조화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하 시장은 "2025년 신년을 맞아 환경부의 국비 지원 제외 결정에도 불구, 산본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이 같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산본천 복원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됐지만 이후 환경부가 국가하천 내 치수사업으로 국고보조금 지원대상을 축소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사업비의 50%를 기대했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었다.
 
이에, 하 시장은 산본천 복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된 산본천 복원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환경부의 통합하천사업 기본구상 보고서(2024) 내용을 바탕으로, 산본천 생태 복원, 수질 개선,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침수 방지 등 세부적인 복원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사진=군포시]


또, 다각적인 재원마련 방안 도출, 대상지 주변 개발사업과의 연계, 구체적인 사업비 산정 및 시행방안 모색을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향후 하천법에 따른 하천기본계획(변경)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전문가 자문과 시민의견 수렴 등 지역 주민, 시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부에 국고보조금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법률개정 등 산본천 복원을 포함한 도시환경 개선사업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국비지원사업에서 제외됐었으나 산본천 복원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관리청인 경기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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