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2포인트(1.04%) 내린 2489.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63포인트(0.30%) 내린 2508.15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65억원, 25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78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17%), SK하이닉스(-4.52%), LG에너지솔루션(-0.29%), 현대차(-2.65%)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0%), KB금융(1.71%), 네이버(0.9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99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6억원, 50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3.39%), 에코프로비엠(-1.75%), HLB(-2.62%), 에코프로(-3.20%), 리가켐바이오(-2.97%) 등은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3.91%), 삼천당제약(1.18%), 휴젤(2.88%) 등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됐다"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8% 목전까지 상승했으며 달러지수 110선까지 위협하면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 유입되며 이번주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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