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맨' 김혜성, 14일 미국 출국…빅리그 생존 경쟁 시작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LA 다저스의 일원이 된 내야수 김혜성이 오는 14일 출국한다.

김혜성의 KBO리그 원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김혜성이 14일 오후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앞서 김혜성은 지난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금액은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원)다.

김혜성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계획이다. 더욱이 김혜성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자 다저스 선배인 오타니 쇼헤이가 그의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환영한다. 친구야"라며 한글로 게재해 관심을 모았기에, 두 선수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제 김혜성은 두터운 로스터를 자랑하는 다저스의 주전 2루수를 차지하기 위한 무한 경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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