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청은 "새벽에 내린 눈비로 도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 출근 시 낙상사고 유의 및 운전 시에는 서행하세요"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인천 등 일부 지역은 새벽에 내린 눈비가 낮아진 온도 탓에 얼면서 바닥이 미끄러운 상황이다. 이에 도로 곳곳 차는 물론 오토바이 등이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용산구청도 "금일 용산구 전 지역 도로에 미세한 도로 결빙으로 인해 보행 시 낙상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라며, 서행 운전하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지지만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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