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무원 노사문화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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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5-0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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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선정…우수 행정기관 인증 명판 제막식 가져

임실군과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가지고 있다사진임실군
임실군과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가지고 있다.[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심민 군수와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지훈)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군청 1층에서 열린 인증 명판 제막식은 임실군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된 것을 기념하고, 2025년에도 합리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인증 명판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간 임실군과 공무원노조는 상생‧화합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상시적인 대화 창구 운영 △청년 조합원 정책 ‘가치 있게, 같이 갑시다’ 프로젝트 운영 △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등 조합원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코로나 시기부터 매년 임실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국립임실호국원 무연고 묘소 자원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봉사, 농촌일손 돕기, 애향장학금 기탁 등 군민과 더불어 상생·협력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왔다.

번 제막식에 이어 임실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포상금 100만원을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이지훈 노조위원장은 “이번 제막식을 통해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임실군과 건전한 노사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제막식을 계기로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가 더욱 협력하고, 임실군의 발전을 위한 상생 파트너로서 군민을 위한 행복한 임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 올해 첫 시행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 여건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에 발맞춰 전북 임실군도 벼 재배면적 3666㏊의 약 12%인 435㏊를 감축한다.

14일 군은 논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재배 등 전략 작물 직불제 참여, 경관 작물 재배, 휴경, 친환경 인증 전환, 논콩 수매 장려금 등을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이행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감축 면적을 부여받은 농업인은 2월 2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후 확정된 면적에 대해 감축 이행에 따른 이행 결과서를 9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추가 혜택이 주어지고, 미이행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배정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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