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합법적인 방법으로 영장이 나온 만큼 이 영장은 집행되는 것이 법치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차 출두, 2차 출두, 3차 출두 요구 그사이에 이런 말씀을 하셨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며 "그때는 사실 그런 의견 제시가 가능했다"고 일침했다.
또한 안 의원은 "경찰 병력과 경호처, 공권력 간 무력 충돌이 생길 수 있다. 거기 (대통령 관저) 무기가 있으니까 유혈 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서 "질서 있는 수습을 위해서는 대통령께서 억울하시더라도 당당하게 앞에 나와서 '내가 직접 출두하겠다' 이렇게 모습을 보이시는 것이 유혈 사태를 막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여러 헌법과 법률이 충돌하며 정리가 안 되는 이런 상황에서는 결국은 해법은 특검"이라며 "여야가 합의하는 합리적인 특검이 지휘 계통이나 영장 청구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5일까지 여당 자체 특검이 나올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지금 지도부에서 나오게 하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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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원님...법은 다른 의원들이 더 잘 알지 않을까요? 합법적인 체포 영장 아닙니다. 유튜브 보고 공부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