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쫀득한 '2025 상주곶감축제' 막 내려

곶감판매부스 인파로 북적, 눈썰매 등 이색먹거리로 오감만족

[사진=상주시]

“2026 상주곶감축제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경북 상주시의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첫 축제로 개최된 ‘2025 상주곶감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상주곶감축제를 개최해 연일 많은 방문객들이 상주를 방문해 전국 최고 품질의 상주곶감을 맛보고 구매했다.
 
이번 축제에는 총 54개의 곶감농가와 80여개의 먹거리, 농·특산물 부스가 참여했다.
 

주최 측 추산 약 10만 명 이상이 방문해 2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추운 날씨에도 곶감부스에는 곶감을 구매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했고 상주GOAT감 라이브커머스, 감~자바스 경매행사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곶감을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상주곶감전시관에서는 곶감명인열전, 상주곶감명품관, 농업유산홍보관을 운영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 상주전통곶감농업 및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전통놀이체험마당 및 눈썰매장에서는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여러 가지 전통 놀이와 눈썰매를 즐기는 풍경이 연출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소비자들은 전국 최대의 곶감 생산지에서 다양한 곶감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고 또한 볼거리와 이색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