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생 10명 중 1명꼴로 수리력이 기초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 소양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 초·중·고교 524곳의 초4, 초6, 중2, 고1 학생 총 9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평가는 각 진단검사 점수별로 1∼4수준으로 나눠 평가한다. 1수준은 기초 문해력·수리력에 도달하지 못한 수준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2수준은 기초 수준, 3수준은 보통 이상, 4수준은 우수한 수준을 뜻한다.
검사 결과 문해력 평균 척도 점수는 초4 1452.77점에서 고1 1736.18점, 수리력은 같은 학년 기준 1433.33점에서 1629.89점으로 올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해력과 수리력은 향상됐다.
전년과 비교해보면 문해력 평균 척도점수가 초4는 전년보다 12.75점 내려갔다. 초6, 중2, 고1은 각각 9.91점, 36.25점, 61.5점 향상됐다. 수리력 평균 척도점수는 초4는 34.26점, 초6은 16.08점 떨어졌고 중2는 8.97점, 고1은 26.78점 올랐다.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 비율은 학년이 높을수록 많았고 모든 학년에서 문해력보다 수리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수리력에 도달하지 못한 '1수준' 학생은 초 4학년이 4.12%, 6학년 5.59%, 중 2학년 12.42%, 고 1학년 13.68%였다. 상급 학교로 올라갈수록 교실에서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해력이 기초 수준에 못 미치는 학생은 초4 3.42%, 초6 4.26%, 중2 5.92%, 고1 7.02%였다.
정근식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 결과가 서울 학생들의 역량 교육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라며 "초4부터 고1까지의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 소양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 초·중·고교 524곳의 초4, 초6, 중2, 고1 학생 총 9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평가는 각 진단검사 점수별로 1∼4수준으로 나눠 평가한다. 1수준은 기초 문해력·수리력에 도달하지 못한 수준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2수준은 기초 수준, 3수준은 보통 이상, 4수준은 우수한 수준을 뜻한다.
전년과 비교해보면 문해력 평균 척도점수가 초4는 전년보다 12.75점 내려갔다. 초6, 중2, 고1은 각각 9.91점, 36.25점, 61.5점 향상됐다. 수리력 평균 척도점수는 초4는 34.26점, 초6은 16.08점 떨어졌고 중2는 8.97점, 고1은 26.78점 올랐다.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 비율은 학년이 높을수록 많았고 모든 학년에서 문해력보다 수리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수리력에 도달하지 못한 '1수준' 학생은 초 4학년이 4.12%, 6학년 5.59%, 중 2학년 12.42%, 고 1학년 13.68%였다. 상급 학교로 올라갈수록 교실에서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해력이 기초 수준에 못 미치는 학생은 초4 3.42%, 초6 4.26%, 중2 5.92%, 고1 7.02%였다.
정근식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 결과가 서울 학생들의 역량 교육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라며 "초4부터 고1까지의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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