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2월 17일부터 2024년 하반기에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5개 종목을 주식선물 종목으로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종목은 OCI, 미원상사, 에이피알, 한화비전, 효성중공업 등 5개 종목이다.
반면 코스피200에서 편출된 KG스틸, 롯데관광개발, 명신산업, 영풍, 효성 등 5개 종목은 주식선물 기초주권에서 제외된다.
주식옵션 종목으로는 시장수요가 높은 5개 종목을 추가로 상장하고, 5개 종목은 제외한다.
변경 종목은 주식선물 기초주권 중 시가총액, 거래대금, 시장 의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주식선물 기초주권은 258개, 주식옵션 기초주권은 58개로 유지된다. 다만 주식옵션 기초주권 중 유가증권시장 종목수가 54개에서 56로 늘고 코스닥 종목은 4개에서 2개로 줄었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30종목 중 29종목이 주식옵션 종목으로 포함돼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대부분이 주식옵션 거래가 가능해졌다.
기초주권이 제외될 예정인 주식선물 및 주식옵션의 최종거래일인 오는 2월 13일로 해당 투자자들은 거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